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花/Seonyo

화 선요


* 먼지님께서 찍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u u



 SEONYO 


* 화 선요. 24살. 진족 남성, 떠돌이 검사, 부업으로 풍월관 잡일꾼, 경비, 바람잡이.

* 홍문파 막내 설정이 아닙니다. 무림에는 14살 겨울에 입성. 정통 검술이라기보단 막 배운 게 섞인 야매 검술을 구사합니다.

* 눈썹이 살짝 처졌고 전체적으로 얄쌍하여 곱상한 얼굴. 확실히 예쁜 얼굴이며 스스로 이 얼굴에 자랑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머리는 풀면 쇄골을 넘깁니다.

* 성격은 유들유들하고 친화력이 좋으며, 장난을 치는 것도 꺼리지 않습니다. 스스로를 경국지색이라 칭하는 뻔뻔함도 갖고 있습니다. 매사 여유가 넘치며 어른스러운 구석이 있으면서도 어딘가 능구렁이처럼 슬슬 넘어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걱정과 칭찬에 인색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선요에게도 최소한의 마지노선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아저씨.' 아저씨라는 말에는 굉장한 자존심의 상처를 받아서 마음의 여유가 없어지기 일쑤입니다. 또한 누군가 자신을 어느 정도 이상 놀리면 참지 못하고 부들부들하는 경우도 잦습니다. 존댓말과 반말이 섞인 말투에는 오빠, 언니, 아가, 자기 등 묘하게 성별을 넘나드는 호칭 또한 존재. 스킨십에 거리낌이 없어서 남녀 가리지 않고 손을 쪼물거리거나 어깨동무, 혹은 끌어안고 도닥이는 일도 잘합니다. 이런 성격이지만, 사실 어느 정도는 사람과 묘하게 선을 긋고 있습니다. 자신의 구체적인 정보에 대해서는 대부분 꽁꽁 숨기고 있으며 아마 오래 지켜본다면 겉포장만 번드르르하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무딘듯하지만 나긋나긋한 손짓이나 군더더기 없는 걸음거리에 남은 어떤 분위기는 그에게 뒷배경이 있음을 짐작케 하며, 실제로 글씨도 수준급에 일필휘지로 쓸 줄 알고 어느 정도의 공부 또한 했다는 것이 간간히 엿보입니다. 

* 성씨는 어머니의 성. 어머니에게 애착이 깊은 편이며, 어머니가 알려주었던 여러 가무나 악기에도 재능이 있습니다.

* 술과 술자리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술이 맛있고 술자리가 재미있다는 나름의 이유를 내세우나 그 밖의 다른 이유가 더 있는 듯합니다.

* 인부겸의 비호 아래, 풍월관에서 자유롭게 부업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풍월관에서 일하지 않을 때엔 떠돌이 검사 생활.

  >  2015년  현재 여전히 풍월관에서 일하고 있으나, 모종의 개인적 이유로 혼천교에 몸 담고 일을 돕는 중입니다. 언제 끝날지는 미지수.

  >  2015. 12. 30.  형과의 악연에 종지부를 찍고 유년시절부터 이어온 겨울을 걷었다. 상황을 봐서 쌍세에서도 빠져나올 생각이다. [ 관련글, 겨울의 끝 : | | ]

  >  2016. 02. 14.  풍년마을로 거처를 옮겼다.

* 7월 16일, 비단향꽃무. 영원한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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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샘과 또 다른 풍월관 직장동료로, 술친구를 겸하고 있다.

* 적영과 풍류를 즐기는 사이. 춤이나 노래의 취향이 같다. 기회가 맞는다면 검무를 맞출 때도.

* 강류시에서 돌아다니던 티티를 집에 데려다 준 것을 계기로 그 집 사람들과 얼굴을 텄다. 좋은 가족, 좋은 어머니라고 생각하고 있을 뿐이며 타냐가 홍문파 막내라는 사실은 꿈에도 모른다. 간간히 놀러가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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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정기적으로 추가됩니다.

SINCE 2014. 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