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와 어른 사이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내 모든 쓸모를 너에게 줄게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미안해, 고마웠어. 하고 사라진다면.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취 운앵 나아갈 취, 구름 운, 꾀꼬리 앵 자를 써 이름 석 자를 취 운앵이라 쓴다.진족 남성, 주술사. 나이 미상. 운앵이라 부르든 앵이라 부르든 신경 쓰지 않는다. 누군가가 부르는 이름에 연연하지 않는 듯. 어차피 진짜 이름도 아니다. 리비라는 별칭 또한 갖고 있다. 꾀꼬리 리, 날 비. 빛을 받으면 하얀색처럼 보이는 옅은 하늘색 머리카락을 살짝 묶었다. 가느다란 눈매 안에 박힌 눈은 초록색. 점이 있는 매부리코. 입술에는 묘하게도 약간 노란 기가 돌고 있다. 호리호리하고 훤칠한 평균 키. 생긴 대로 재고 날래다. 약간 졸려보이는 눈은 웃을 때마다 거의 사라지다시피 한다. 평소 무료한 얼굴을 하고 있으나 표정변화는 제법 무쌍한 편이다. 왼쪽 팔목에 늘 붕대를 감고 있다. 우아하고 차갑다. 겸손한듯 보이지만 묘.. 더보기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S / 낙서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아주 오래될 편지 격조했습니다. 오늘의 서천꽃밭은 또 얼마나 아름다운가요, 어머니. 당신께 또 보내지 못할 편지를 씁니다. 어차피 보내지 못할 터이니 두서없이, 이번에도 아주 오래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기억하시나요, 어머니. 당신은 저를 몇 번 외면하셨습니다. 탓하려는 건 아닙니다. 저는 당신을 이해합니다. 인의예지가 필요한 이유는 인간이 누구나 저를 가장 먼저라 여기기 때문이라 성인께서도 말씀하셨지 않습니까. 저는 예를 받들어 그러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여튼, 저는 아마도 그 때의 당신 또한 살고자 발버둥 쳤던 저만큼 필사적이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당신은 저를 사랑했지만, 당신은 저에게 최선을 다했지만 당신은 매양 겨울 같은 여인이었으니까요. 당신은 어쩔 수 없이라도 그렇게만 계셨어야 함을 아옵니다. 이 유 .. 더보기
선요 방 ...의 느낌으로 대충 만들어보았다. 생각했던 거랑은 조금 다르지만.이용한 사이트는 http://www.floorplanner.com/ 더보기